496 장

왕디는 린샹메이의 말이 생각났다. 형수가 자신에게 직면하라고 했으니, 그럼 직면하자. 왕디는 고개를 들고 앞에 있는 찹쌀 단술이 담긴 잔을 집어 류위에야를 향해 말했다. "이모, 왕디가 이모께 술 한 잔 올립니다." 말하면서 잔을 이모 쪽으로 내밀었다.

"응, 좋아, 이모가 너랑 한 잔 마실게." 말하면서 류위에야는 자기 앞에 있는 잔을 들었다. 류위에먀오와 장옌도 잔을 들어 류위에야와 함께 술을 마셨다.

류위에야는 여자이긴 했지만, 술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. 이 한 잔의 술만 봐도 그녀의 대단함을 알 수 있었다. 고개를 한번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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